기상청, ‘23일까지 고온 건조한 날씨 지속될 듯’

기상청, ‘23일까지 고온 건조한 날씨 지속될 듯’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5.20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이 19일 23일까지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온 원인 및 전망

중국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압대가 정체하고 있어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낮 동안 강한 일사로 지면이 가열되면서 17일(화)~18일(수) 동안 전국의 일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8도 가량 높았고,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고기압이 동해상에 위치하면서 가열된 공기가 동풍을 타고 서쪽지방으로 이동하여 경기내륙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었고, 앞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야간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번 고온현상은 다음 주 24일(화) 경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수준으로 누그러질 것이다.

한편 경북내륙과 강원동해안, 충북내륙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건조특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폭염특보 발표 시 국민 행동 요령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창이 넓은 모자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휴대하여 물을 많이 마시기 바라며  또한 냉방기기 사용 시에는 실내, 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