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쓰, 가정의 달에 더 빛나는 실력파 트로트 남성 듀오

연하남쓰, 가정의 달에 더 빛나는 실력파 트로트 남성 듀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5.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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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쓰,
가정의 달에 더 빛나는 실력파 트로트 남성 듀오

5월, 트로트계에 퀄리티 있는 음반으로 무장한 실력파 남성 듀오 연하남쓰가 데뷔했다. 아재 개그, 아재 유머가 유행인 요즘 아재들의 절절한 심정을 대변한 노래들을 발표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이들의 앨범은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트로트 곡들로 채워졌다. ‘갈치 한 마리’, ‘아프니까 사랑이다’, ‘미우나 고우나’, ‘매운 여자’, ‘상냥한 여자’, ‘산소 같은 여자’ 등 대중에게 꽤 친숙한 소재를 이용한 재치 있는 가사와 온몸이 들썩거리는 신나고 재미있는 리듬의 곡들로 채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곡인 ‘갈치 한 마리’는 갈치 한 마리를 구워놓고 놀러 간 아내를 탓하면서도 한편 그리워하는, 남겨진 남편의 애환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아프니까 사랑이다’는 이별에 대한 애환을 담은 마이너 스타일의 곡이고, ‘미우나 고우나’는 메들리가 연상되는 익숙한 리듬으로 다소 젊은 세대에 어필하며, ‘매운 여자’는 마음 독한 여인의 특징을 매운 고추와 같다는 표현으로 의인화해서 풀어낸 신나는 곡이다.

‘상냥한 여자’는 빠른 리듬의 다른 곡들과 달리 블루스 장르의 음악이며 색소폰 연주가 아름다운 곡이고, 마지막 곡인 ‘산소 같은 여자’는 세대를 넘나들 수 있는 가장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박자를 가진 음악이다. 5월부터 연이은 디지털 앨범 발매를 통해 차근차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하남쓰의 리더인 연하남은 이번 앨범에서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레코딩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대학 시절부터 다수의 가요제를 통해 쌓아온 실전 뮤지션의 진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메인 보컬 이환의 뛰어난 가창과, 리더 연하남의 단짝 프로듀서 최창민 작곡가가 편곡 및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앨범 스텝들도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나훈아 앨범의 색소폰 연주자로 잘 알려진 강진한의 색소폰 연주와 코러스계의 탑클래스인 김현아의 코러스 참여, 떠오르는 신예 기타리스트 박웅노 등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 했다.

현재 리더 연하남은 음악나라녹음실과 아이콘녹음실을 운영하며 3년 넘게 꾸준히 성남FM ‘안녕두시’ 라디오 진행자로서 청취자들과 매주 소통하며 만나 왔다. 그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레아(본명 윤명인)를 만들어냈으며 트로트 엑스, 히든싱어 등으로 유명한 트로트신동 ‘리라’의 2집 앨범 작사,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또한 가수 이지훈이 부른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OST 작곡 및 프로듀서 등의 경험이 있는 왕성한 활동을 하는 현역 작곡가 중 하나다.

리드 보컬 이환은 전북 군산 출신의 인기 헬스트레이너 겸 보컬리스트로 활동해 왔으며,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특유의 말 근육을 뽐내며 보디빌딩, 권투, 격투기 등 스포츠에서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멤버이다.

연하남쓰의 두 남자는 아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표 가수로서, 앞으로 트로트계의 판도를 크게 바꾸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연하남쓰 1집 앨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연하남쓰 공식카페와 공식 SNS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공식카페에 글을 남기면 음반을 보내 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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