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컨퍼런스 프로그램 공개...글로벌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대거 참석

경기국제보트쇼, 컨퍼런스 프로그램 공개...글로벌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대거 참석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4.2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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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컨퍼런스 프로그램 공개...
글로벌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대거 참석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전 경기국제보트쇼와 동시개최되는 전문 컨퍼런스인 ‘Asia Marine Conference(아시아 해양산업 컨퍼런스)’가 올해부터 새로운 형식과 더욱 알찬 내용으로 업계에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트랜드를 선보인다.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국제보트쇼의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매년 전세계 석학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있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달라진 면모를 살펴보자.

첫 번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전문 컨퍼런스는 누구나 해양레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더욱 문턱을 낮췄다. 우선 강연장소도기존2층 회의실에서 1층 오픈 컨퍼런스장으로 옮겨 일반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혔으며, 강연 주제도 일반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중고 보트 구매시 알아야 할 수칙>, <재미있는 보트상식>, <다양한 마리나 시스템 소개> 등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두 번째, 정책토론이나 사례연구 등을 과감히 제외하고, 실제 업계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 전문 컨퍼런스는 관람객들에게 다소 어려워보일 수 있었던 정책토론, 사례연구 등을 없애고, 해양레저에 대해 더욱 파고드는 ‘전문’세션을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문’세션에서는 보트와 요트의 안전, 품질, 시공기준을 정하는 미국 ABYC의 기술담당 Craig Scholten 부사장이 ‘Standards, Education and Certification Promote Safe Boating’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며, 해양레저업계의 관심사를 살펴볼 수 있는 <최신 전기보트와 네트워크시스템>, <세일링 요트 60년 발전사>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강연이다.

세 번째, 해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전문가를 대거 발굴, 초청하여 언어 장벽을 없앴다.

이번에 보트쇼 측은 보다 자세하고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통역사를 쓰지 않고 해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들을 초청해 직접 겪었던 경험담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미국 Sea Ray Boat사에서는 정의명 연사, 영국 New England Boatworks사에서는 민중기 연사, 프랑스 Groupe Finot Architect사에서는 한중희 연사가 방문해 뜨거운 강연을 펼친다.

경기국제보트쇼와 동시에 열리는 전문 컨퍼런스 ‘Asia Marine Conference(아시아 해양산업 컨퍼런스)’는 5월 20일과 21일에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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