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제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여성기업 제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3.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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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전수혜)는 여성기업제품의 판로다각화를 위해 “여성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의류, 화장품, 패션잡화, 인테리어, 식품 등 인터넷판매가 가능한 여성기업 생산제품을 선정하여 인지도가 높은 오픈마켓(G-market, 11번가)에 기획전을 진행하고,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내 자사쇼핑몰 검색광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지난해 19개 여성기업 제품을 디앤샵, 인터파크 등 종합 쇼핑몰에서 기획전 광고를 통해 자사쇼핑몰 매출액 포함 연 10.6억 원의 온라인 판매 실적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여성기업 커피비(대표 전혜성)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온라인 판매를 어떻게 시작할지 상당히 고민스러웠다. 동 사업에 참여하면서 인터넷 쇼핑몰 입점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고, 쇼핑몰의 담당MD 들과 연계되어 온라인매출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특히, 기획전 기간중 실시한 1:1 컨설팅은 전반적인 쇼핑몰 경영노하우를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커피비는 창업 2년 만에 충성도 일반 매출과, 까페 창업 팩키지 판매를 통해 2009년도 연매출 10억을 달성하였고, 올해 1월에는 커피교육장을 신설하여 바리스타 양성까지 계획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온라인시장에 진출한 여성기업이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여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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