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5 성희롱 실태조사...최초 공공,민간부문 포함 결과 발표

여가부, 2015 성희롱 실태조사...최초 공공,민간부문 포함 결과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4.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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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전국 공공기관(400개) 및 민간사업체(1,2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성희롱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 참석률 90.8%(공공기관 92.5%, 민간사업체 90.4%), 효과성공공기관 4.11점, 민간사업체 3.92점, 평균 3.96점(5점 만점)으로 긍정적 평가

성희롱 피해경험은 전체응답자의 6.4%, 여성(9.6%)·저연령층(20대 7.7%, 30대 7.5%), 비정규직(8.4%)이 상대적으로 높음

주요 발생 장소는 여성은 회식장소(46.7%), 남성은 직장 내(50.3%)

우리사회에서 성희롱이 심각하다고 49.6%가 응답한 반면, 본인 재직직장에 대해서는 3.2%만이 심각하다고 응답

-성희롱 방지 업무담당자 대상

공공기관이 민간사업체보다 성희롱 대처를 위한 고충처리기구(95.5%)와 사건처리 규정(94.3%) 등이 잘 갖춰져 있음

최근 3년간 1회 이상 성희롱 사건 발생기관은 4.2%(공공기관 4.1%, 민간사업체 4.3%)인 것으로 나타남

성희롱 방지 업무의 어려움으로 ‘다른 업무와 병행하거나, 순환보직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55.3%)’이 가장 높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우선 과제는 ‘실용적인 매뉴얼 구비(54.2%)’라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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