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동양 투스타 ELF’ 판매

IBK기업은행, ‘동양 투스타 ELF’ 판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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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윤용로)은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보통주에 연동해 연 16%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동양 투스타 증권투자신탁 K-1호 펀드(ELF)‘를 19일까지 100억원어치를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3년을 다 채운 시점에서 두 종목 주가(최종 3영업일 평균 주가)가 모두 기준 주가의 55% 이상이면, 원금에 연 16%씩 총 48%의 수익률이 확정되는 노-녹인(no-knock in) 구조로, 투자 기간 중 한번이라도 일정 주가 아래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생기는 ‘녹인(knock in)' 형 펀드 보다 상대적으로 고객에게 유리하다.

또 이 펀드는 3년간 6개월 단위로 5차례 조기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의 비교시점 주가가 ▲최초 6 · 12개월 시점 90% ▲18 · 24개월 85% ▲30개월 이상 80% 이상인 경우, 각각 연 16.0%(30개월인 경우 40%)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다만 만기 도달시 두 종목 주가 중 하나라도 기준 주가의 55%미만으로 떨어진 경우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동양투자신탁운용(주)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유리해지고, 기존의 ELF 상품과 달리 투자기간 중의 하락률과는 상관없이 최종 만기때 주가로 수익률을 평가하는 노-녹인 구조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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