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6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 개최 공고

특허청, ‘2016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 개최 공고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3.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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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권리화로 보호받고, 이를 기업에서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는 디자인권에 대한 디자이너와 기업의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업에 공급하는 ‘2016 D2B 디자인페어(Design-to-Busine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디자인 출품이 가능하며, ‘기업출제부문’과 ‘자유출품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온라인 통해 사전등록 후,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작품접수 기간에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먼저 ‘기업출제부문’은 대회에 참여한 디자인 전문기업과 제조업체가 물품을 제시하면, 디자이너들이 물품에 대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방식이고, ‘자유출품부문’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창안 또는 개선한 디자인을 출품하면 사업성, 창의성, 심미성, 현실성 등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1차 작품심사(디자인 초안 및 설명)를 통과한 개인 또는 팀은 ‘D2B 썸머스쿨(D2B Summer School)’에 참가하여 출품한 디자인이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제도 및 출원요령, 기업의 멘토링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결과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디자인에 대하여는 올해 12월 1일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유통전문가가 라이선스 계약 과정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이 생산할 경우 계약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허청 이춘무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디자인 권리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젊은 디자이너들이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D2B 디자인페어 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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