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스마트폰 전용 QR코드 할인쿠폰 서비스 오픈

인터파크, 스마트폰 전용 QR코드 할인쿠폰 서비스 오픈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3.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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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해당상품 전용 할인쿠폰이 발급되는 ‘QR코드 전용 할인쿠폰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오픈했다.

‘QR코드(QRcode)’란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2차원 바코드로, 흔히 쓰이는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해 다양한 정보를 가져서 숫자 외에 문자 등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코드의 일종이다. 인터파크 QR코드를 통해서는 쿠폰발급, 추천기획전, 판매자 정보 등이 확인된다.

현재 대상이 되는 상품은 인터파크 휴대폰 액세서리 카테고리 5만6천여 개의 상품에 QR코드가 노출되며 해당상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QRooQRoo 외 다수)으로 스캔(인식)하면 상품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1천원 할인쿠폰이 즉시 발급되며, 쿠폰번호 등록 후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타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지난 3월 2일, 아이폰 액세서리 3천여 개 상품 대상으로 첫 오픈한 당시, 서비스 오픈 첫날에만 스마트폰을 통한 QR코드 인식횟수가 하루 200건 이상이 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이미 앞서 올해 1월 25일부터 ‘바코드 인식 가격비교’도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상품 바코드를 인식하면 그 상품과 관련된 인터파크 사이트내 최저가격 상품 정보 등이 노출 되는 것으로 스마트폰 쇼핑환경 구현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를 해오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는 3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폰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하고 상반기내 도서, 티켓, 투어, 오픈마켓이 포함된 통합적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인터파크 Commerce 서비스의 실행이 모바일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며, 스마트폰 전용 어플과 별도의 인터파크 모바일 플랫폼을 런칭하는 것. 현재 공연이나 배우DB를 제공하는 플레이DB서비스는 모바일로 서비스가 제공 되고 있다.

인터파크 서비스실 이성호 실장은 “QR코드가 여러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스마트폰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커머스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고 할인쿠폰 발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 적용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모바일커머스 시장 확대에 발맞춰 ‘QR코드 할인쿠폰 발급’ 외에 모바일 채널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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