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화기애애한 연습현장 첫 공개 앞둬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화기애애한 연습현장 첫 공개 앞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3.24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화기애애한 연습현장 첫 공개 앞둬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제작사 ㈜문화아이콘이 28일 오후 4시 생생한 연습현장을 공개 예정이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를 무대에 올린 문화아이콘이 Refresh하여 선보이는 2016년 신작으로 알려진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새로운 창작진의 합류와 함께 앞으로의 20년을 책임질 신선한 모습을 예고하며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습실 공개에는 ‘사랑은 비를 타고’ 출연 배우 10명이 전원 참여하여 연습 현장이 더욱 에너지가 넘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뮤지컬의 대표 넘버 ‘결혼 축하해요’를 비롯하여 ‘모두 모이는 거야’, ‘아무도 오지 않는 밤’, ’요리 노래’ 등 총 8개의 넘버를 포함한 드라마 시연을 선보일 것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비 개인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형 ‘동욱’ 역에는 2002년 당대 최고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활약하여 인기를 모은 배우 안재모가 뮤지컬 ‘친구’, ‘셜록홈즈’ 이후 뮤지컬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더불어 믿고 보는 배우 전병욱과 이동준이 형 동욱 역할로 캐스팅되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동생 ‘동현’ 역에는 최근 가장 핫한 박유덕, 그룹 트랙스의 김견우(제이)와 원성준 등 꽃미남 배우들과 대학로 라이징 스타 은경균이 동생 동현 역을 맡고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 배우가 푼수끼 가득한 ‘미리’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캐스팅뿐만 아니라 참여 제작진도 화려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에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 허수현과 안무 최인숙이 다시 의기투합하고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로 주목 받은 젊은 연출가 김명환이 맡아 이끌어간다.

‘국민 뮤지컬’이라는 명칭이 붙을 만큼 1995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사랑은 비를 타고’는 새로운 창작진과 함께 리프레시되어 앞으로의 20년을 책임질 신선한 모습을 선보인다.

제작사 ㈜문화아이콘은 연습실 공개에 앞서 새롭게 다시 돌아오는 ‘사랑은 비를 타고’를 기다리고 궁금해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반 관객들은 참여가 어려운 연습실 공개 현장에 일반 관객들을 초대하여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연습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홍보 영상을 공유하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21주년을 맞이하여 스물한 살 어엿한 성년이 되어 돌아온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4월 15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첫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인터파크에서 절찬 예매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