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 발족...“유기농식품 수출의 마중물된다”

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 발족...“유기농식품 수출의 마중물된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3.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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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 발족...
“유기농식품 수출의 마중물된다”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2월 22일 경기도 성남 유기농회관에서 ‘한국유기농수출협회’를 발족했다.

이번에 개최된 창립총회에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윤경환 회장과 김성훈 전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정경석 과장을 비롯해 유기농식품업계 대표들과 무역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는 글로벌 농업개방화에 대응해 해외 친환경유기농식품 시장트랜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친환경유기농식품 및 친환경유기가공상품 시장을 개척하며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고 교육을 통해 국내 친환경유기농식품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유기농식품수출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DMZ 오가닉푸드 양춘수 대표는 “한국유기농식품이 세계 속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조직구성 및 역량의 강화와 수출실적 증대를 목표로 회원사 및 수출품목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50개사 150개 품목을, 2017년에는 100개사 300품목, 2018년에는 200개사 600개 품목을 준비하며, 수출목표액도 올해 500만 달러, 2018년에는 2,000만 달러는 목표로 한다. 친환경유기농식품 및 상품수출관련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회 내 유기농식품 및 상품수출전문 부서를 육성하기로 했다.

‘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는 10~12일에 개최된 ‘홍콩로하스박람회’에 10개 업체와 함께 참가하여 성황리에 첫 스타트를 끊었다. 4월에는 ‘북경국제유기건강식품박람회’에 6개 업체와 참가계획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상해와 미국으로도 참여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니,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유기농 업체는 주목해야만 한다.

국내 유기농 전문박람회로는 8월18일(목) ~ 8월 20일(토)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가 개최된다. 이는 해외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 장 내에서 해외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까지 조기신청 기간이니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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