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한국민속촌과 ‘조선 캐릭터 오디션 3’ 단독 진행

알바몬, 한국민속촌과 ‘조선 캐릭터 오디션 3’ 단독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2.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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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고의 ‘꿀 알바’로 유명세를 탄 한국민속촌이 알바몬과 단독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한국민속촌 알바 공개 오디션 ‘조선 캐릭터 오디션 3’를 단독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바몬은 알바 포털 중 유일하게 한국민속촌과 함께 조선 캐릭터 꿀 알바 오디션을 제 1회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조선캐릭터 오디션 시즌2였던 ‘조선에서 온 그대’ 모집 당시 총 20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에 4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20: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2015년 한국민속촌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부채장사의 ‘부채송’이 인기를 끌며 관련 동영상의 조회수가 연일 치솟는 등 ‘부채장사’, ‘구미호’, ‘관상가’ 등의 캐릭터 알바가 화제가 됐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조선 캐릭터 오디션 3는 한국민속촌의 2016년을 함께 빛낼 새로운 캐릭터를 뽑는다. 한국민속촌은 알바몬과 함께 거지, 무사, 기생, 포졸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공개적으로 모집, 2015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응모자격은 재능 있고 유쾌한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이 우수하거나 각종 국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 유쾌하며 친화력이 좋은 사람을 우대한다.

특히 지원자들에게는 1차 서류전형 이후 2차 전형으로 개인기 오디션 및 현장 오디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실제 조선에 온 듯한 현장감을 주기 위해 캐릭터들의 생동성을 볼 필요가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3월 6일에 진행되는 2차 현장 오디션에서는 거지, 무사 등 실제 조선 캐릭터로 분해 한국민속촌 마을 내에 배치되어 실제로 앞으로 진행할 업무를 시연해 보게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지원자들에게는 근무우수 캐릭터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조선인 취업 찬스’, 우수캐릭터 시상, 언론 및 방송 출연 등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민속촌 ‘조선 캐릭터 오디션 3’의 지원자 모집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알바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알바몬앱과 알바몬 홈페이지 내 한국민속촌 상세 채용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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