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제3회 의료재활 로봇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국립재활원, 제3회 의료재활 로봇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6.02.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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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이 의료재활 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와 재활 로봇 보급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Symposium on Rehabilitation Robot and Business)을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협력 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된 재활 로봇 보급사업 일환으로 개최된다. 재활 로봇 보급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산 재활 로봇을 병원 및 재활 관련 시설 등에 시범 보급하여 재활 로봇의 의료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재활 로봇의 신 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하여 심포지엄에서는 재활 로봇 보급사업의 지난 성과 공개와 더불어 의료 및 재활 로봇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3세션으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재활 로봇의 상용화 지원제도’를 주제로 로봇연구와 임상연구 간의 중개를 지원하는 재활 로봇 중개연구사업,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지원 사업, KOTRA의 의료기기 수출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재활 로봇의 국내외 진출 전략’ 주제 로 의료기기 GMP제도 및 IEC60601-1 3.1판 도입 관련 대응방안, 의료로봇 표준화 동향 등을 마련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재활 로봇의 보급사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2015년도 보급로봇인 엔드이펙터형 보행 재활 로봇 및 독서확대 로봇의 개발 및 상용화 현황, 2015년도 보급 로봇 활용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재활 로봇 활용 성과 등이 발표된다.

국립재활원 이성재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재활로봇의 보급 및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 로봇뿐만 아니라 병원 등에서 활용되는 의료로봇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산, 학, 연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을 잡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의료재활 로봇을 발굴하여 국내외 의료시장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료재활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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