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화보집 사진전, 문화계의 관심 속에 새로운 한류문화콘텐츠로 주목

‘워낭소리’ 화보집 사진전, 문화계의 관심 속에 새로운 한류문화콘텐츠로 주목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3.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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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 여성회관에서 열린 사진작가 지영빈의 워낭소리 화보집( 원제 / ‘워낭소리, 그 후...’ / ‘책이있는마을’ 출간 ) 출간기념 사진전이 문화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있다.

26일 저녁에 열렸던 출간기념식은 사진작가 <지영빈>을 비롯해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최원균>옹을 대신하여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장남 <영두>씨. 힐튼호텔 쉐프 출신인 삼남 <종섭>씨 그리고 현재 <아버지>라는 노래로 음반을 내고 가수활동 중에 있는 막내 <최명진>씨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연예계의 마당발로 알려져 있는 사진감독 <지영빈>의 오랜 지인으로 알려진 중견 연기자 <한태일>을 포함 가수 <김국환, 신형원>, 작사가이자 가수인 <지예>, 88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 탤런트 <이상아>, 방송인 <이하얀>, 개그맨 <김한국> 그리고 이번 워낭소리 화보집의 화제를 맡은 작사가 <김순곤>등 문화계인사를 포함한 200명이 넘는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개그맨 <강민>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작가 <지영빈>은 인사말을 통해 “한 인간의 삶과 <소>라는 생명체, 그리고 우리네 질박한 풍경과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뉴욕, 아틀란타, 동경 등을 비롯한 작품집의 해외전시와 함께 이번 작품집을 통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는 일에도 힘써 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문화계는 이번 <워낭소리 화보집>이 미국과 일본등에 수출이 결정된 영화 <워낭소리>와 함께 일부 아이돌스타와 TV드라마 <대장금, 겨울연가>등에 한정되어 그 외연의 확대에 고심하고 있던 한류 문화컨텐츠의 폭을 넓혀줄 또 하나의 아이템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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