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뜨끈하게, 싱어송라이터 ‘아름이’ '라면이 익어가는 동안' 발매

마음까지 뜨끈하게, 싱어송라이터 ‘아름이’ '라면이 익어가는 동안'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6.02.1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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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뜨끈하게, 싱어송라이터 ‘아름이’ '라면이 익어가는 동안' 발매

▲ 사진제공 : 미러볼뮤직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아름이'가 오는 11일 그녀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라면이 익어가는 동안>을 발표한다.

밴드 ‘아일랜드 시티‘의 베이시스트에서 2013년 EP ‘네가 스며드는 날’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아름이는 ‘맛있는 게 좋아요’, ‘내일의 노래’ 등 잔잔하고 따뜻한 곡들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마치 어린아이 같은 특유의 목소리와 기교 없는 담담한 창법으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것들을 노래하는 그녀는 ‘노래 짓고 부르고, 그림 그리는 아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인디’나 ‘DIY’의 정신에 제대로 부합하는 소개글이라고 할 수 있다. 

신곡 ‘라면이 익어가는 동안’은 울적한 하루를 라면으로 위로하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라면이 부럽기도 하다는 마음을 담은 소박하면서도 귀여운 어쿠스틱 곡이다.

그녀가 가사를 쓸 때 은근히 추구하고 있다는 한글의 리듬 표현을 곡 중간과 끝에 나오는 ‘후루룩’ 하는 코러스로 담아냈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배영경’의 기타 세션 및 공동편곡으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그려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번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그녀가 직접 그리고 만든 캐릭터들의 스톱모션 그림영상으로 선보인다. 아름이의 창작 캐릭터인 ‘루미캣’ 주연의 뮤직비디오도 눈여겨 볼만하다.

새해 첫 싱글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아름이는 홍대 앞 클럽 위주의 공연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일렉트로니카 콜라보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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