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베프 ‘조니 위어’가 들려주는 피겨스케이팅 비하인드 스토리

김연아의 베프 ‘조니 위어’가 들려주는 피겨스케이팅 비하인드 스토리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2.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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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긴급 편성, 28일(일) 저녁 7시, ‘피겨 아이돌, 조니 위어’ 특별 방송!

피겨 여제로 당당히 등극한 김연아의 베프 스토리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피겨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가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국내에서 '연조 커플'로 잘 알려진 ‘조니 위어’의 벤쿠버 동계 올림픽 도전기를 다룬 ‘피겨 아이돌, 조니 위어(2부작, 원제: POP STAR ON ICE)’를 28일 저녁 7시(재방: 3월 1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것.

조니 위어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 아이스쇼에서 ‘피겨퀸’ 김연아와 듀엣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다. 그는 당시 각별한 한국 사랑과 김연아에 대한 두터운 우정을 드러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조니 위어는 1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피겨 스케이트를 시작해 4년 만에 세계 주니어 챔피언이 되어 ‘시대를 초월한 천부적 능력의 피겨 스케이터’로 불린다. 게다가 패션 감각이 뛰어나 ‘패션 디자이너’로서 제2의 커리어를 쌓고 싶어하는 독특한 캐릭터의 소유자다. 그의 이러한 캐릭터에 영감을 얻은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BLADES OF GLORY)’라는 할리우드 영화가 생겨날 정도.

프로그램 ‘피겨 아이돌, 조니 위어’는 조니 위어가 지난 2006년 동계 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아픔을 이겨내고 이번 올림픽 준비에 전력하는 모습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또 김연아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를 비롯해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에반 라이사첵, 사샤 코헨, 옥사나 바이울 등 유명 피겨스타들도 나와 피겨 스케이팅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전해준다. 역동적이고, 아름답고, 드라마틱한 피겨 스케이팅의 세계를 조니 위어의 시각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조니 위어는 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에게 올림픽의 압박감은 아무 것도 아니다”며 김연아에 대한 강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고, 그의 생각은 이번 2010 밴쿠버 올림픽을 통해 사실임이 명백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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