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가 1일부터 도내 216개 공공도서관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용인, 안산, 화성, 파주, 김포, 포천, 하남 등 7개시 소속 60개 공공도서관과 30개 작은도서관이 최근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책이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월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책이음 서비스 이용 가능 도서관은 지난해 14개 시, 군 126개 도서관에서 올해 21개 시·군 216개로 늘어났다.
책이음 서비스는 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기도에서는 2014년 3개 시군 16개 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기존에는 도내 모든 도서관마다 개별 회원증을 별도로 발급받아야 했다.
경기도는 2016년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광주와 양평, 양주, 의왕 등 50개 도서관에 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어서 2017년에는 서비스 지원도서관이 266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전국 930여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책이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2018년이면 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책이음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 참여도서관을 방문해 ‘책이음서비스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도서 대출은 15일 간 총 20권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 책이음서비스 참여 도서관 현황과 이용방법 등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libraryone.nl.go.kr)’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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