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산업통신망 에너지 세미나 개최”

“제4회 대한민국 산업통신망 에너지 세미나 개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2.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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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굴뚝산업으로 인식되어 왔던 제조업에 IT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거대시장을 개척하자는 논의가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한국자동화표준시스템연구조합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센터, 아이씨엔이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코엑스, 월간 산업통신망이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산업통신망 에너지 세미나(kicts 2010; Korea Industrial Communication-network energy Seminar)’가 개최된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국제 경제를 주도하던 자동차, 반도체, 조선, 석유화학, 철강 산업에서의 어려워지는 환경을 직시하며, 이들 산업에서의 새로운 돌파구로써 IT 융합과 그린산업의 기본이 되는 산업통신망을 기반으로 하여 더욱 고도화되고 최적화된 제조 장비 및 산업설비에서의 어플리케이션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아침 진행되는 키노트 주제발표에서는 남주현 한화건설 계장설계팀장과 이인용 비앤드알오토메이션 사장이 국내외의 각종 산업용 IT기술의 표준화 및 최신 기술 동향과 이에 대응하여 새로운 국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날 주제발표에 나설 남주현 팀장은 ‘hart 및 foundation fieldbus기술의 최신 기술 적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한국 건설업체의 최대 해외진출 지역에서의 최첨단 플랜트 설비 구축에서 적용되고 있는 최적의 에너지 절감 산업IT 기술인 ‘hart’ 및 ‘foundation fieldbus’를 어떻게 설계단계부터 설치, 운용에 이르기까지를 고려하여 적용해 나갈 것인가를 제안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5일에는 이인용 사장이 ‘유럽시장을 파워링크(POWERLINK)와 함께 개척합시다’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인용 사장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OEM 기계제작업체들을 위한 기계산업 IT 융합기술로 국제 개방형 오픈 소스 프로토콜인 이더넷 파워링크(Ethernet POWERLINK)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날로 강화되고 있는 기계설비 에너지 절감 및 안전기계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와 맥을 같이하여,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제적인 산업설비 및 기계장비에서의 안전기준을 소개하고 에너지 절감 적용솔루션을 제시하여 해외 진출을 기대하는 국내 중소 OEM 기계제작업체들에게 새로운 기술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2~3년 동안 휴머노이드 지능로봇에서 풀지 못하고 있던, 실시간 네트워크 구동 메커니즘 해결을 위한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 솔루션 적용 기술에 대해 문용선 순천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예정되어 지능로봇 업계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문용선 교수는 지난해 4월 세계 최대의 산업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메쎄에 실시간 네트워크 구동 로봇 시스템을 출품하여 세계적인 선도기술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LS산전 권대현 선임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산업용 이더넷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RAPIEnet 표준화 현황과 상세기술을 소개하며, 월간 산업통신망 오승모 편집장은 제조업 IT융합을 위한 산업용 네트워크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자동화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화 종합 전시회인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0’과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제조 및 플랜트 산업에 IT기술의 핵심인 네트워크를 도입함으로써 지능화된 혁신설비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설비 운용 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외의 새로운 거대시장이 어떻게 마련될 수 있을지를 ‘대한민국 산업통신망 에너지 세미나’에서 찾아보자. 세미나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www.icnweb.c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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