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확진환자 1명 추가 확인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확진환자 1명 추가 확인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5.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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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5.18일 추정환자로 확인되어 격리조치된 베트남 환승객 1명(여/1986년생)이 질병관리본부 확진검사 결과, 확진 환자로 최종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동 환자는 5.17일(일) 18:30분 경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OZ271), 검역과정에서 발열이 있어 PCR검사 결과 추정환자로 확인되어 국가격리병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환자에 대한 PCR검사 및 M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결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입원당시에는 39℃이상 고열,기침이 있었으나, 5.19 현재는 체온도 정상이고, 호흡기 증상도 없어져 건강이 양호한 상태이다.

확진환자와 같은 항공기 탑승자에 대한 추적조사결과, 근접 접촉자는 27명으로 국내 입국자 19명에 대해서는, 17명은 전화조사가 완료되어 현재까지 이상증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자택격리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조치를 취하였으며, 잠복기간 동안 일일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며, 2명은 현재 추적중이다.

일반 접촉자 중 국내 입국자 82명에 대해서는 47명은 전화조사를 통해 이상증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증상발생시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35명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중이다.

탑승자 중 환승객 92명(근접 접촉자 8명, 일반 접촉자 84명)에 대해서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해당 공관에 명단을 통보하였다.

한편, 대책본부는 미국 시애틀에서 아시아나 OZ271편을 이용하여 5.17일(일) 18:30분경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탑승자 중 현재까지 전화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근접 접촉자 2명, 일반 접촉자 35명에 대해서 질병관리본부(02-3157-161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복지부는 베트남 국적 승객을 환승 검역과정에서 확진한 사항을 WHO에 보고할 예정이며, 환자의 국가 통계 분류는 WHO가 판단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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