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폴크스바겐에 타이어 공급 확대

한국타이어, 폴크스바겐에 타이어 공급 확대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4.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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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더욱 강화"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가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Volkswagen)의 멕시코 푸에블라(Puebla)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뉴비틀(New Beatle)’, ‘제타(Jetta)’, ‘제타 스포츠왜건(Jetta SportWagon)’ 차량에 ‘옵티모(Optimo) H725A’를 OE 타이어(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폴크스바겐 차량에 OE 타이어를 공급해 왔으나,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폴크스바겐 ‘뉴비틀’, ‘제타’와 ‘제타 스포츠왜건’에까지 OE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OE 타이어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준중형 세단 모델인 ‘제타’는 폴크스바겐 차량 중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다.

한국타이어의 ‘옵티모’는 우수한 주행 성능, 최소화된 소음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과 타이어 서비스 딜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사계절용 타이어로서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 받아 폴크스바겐 ‘뉴비틀’ 및 ‘제타’의 OE 타이어로 선정되었다. 한국타이어는 고유의 기술 철학인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를 통해 고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함으로써, 폴크스바겐 외에도 포드(Ford),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크라이슬러(Chrysler),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에 OE 타이어를 공급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이병진 상무는 “한국타이어가 폴크스바겐과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에 OE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라며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과 긴밀한 OE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만큼,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OE 공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

컨트롤 테크놀로지는 한국타이어 모든 제품의 연구 단계부터 개발 및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거쳐 적용되는 한국타이어만의 기술철학이자 원칙이다. Kontrol의 ‘K’는 ‘동역학(Kinetic)’ 즉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타이어의 움직임으로 운전자, 자동차, 노면간의 상호작용을 완벽하게 ‘컨트롤 (제어)’ 하겠다는 기술 철학이며, 이를 통해 모든 제품에 성능, 안전, 승차감, 친환경 등 타이어의 품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들을 최상으로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해 주는 기술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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