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분석 결과 최우수지자체 선정

울산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분석 결과 최우수지자체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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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5년 지방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5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는 정부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로 전국 242개 전 자치단체를 5개 동종자치단체(특·광역시, 도, 기초시, 군, 구)로 구분하고 총점 1,000점을 만점으로 3개 분야(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정책유도) 24개 지표에 대하여 평가가 이뤄졌다.

울산시는 재정건전성 분야,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각각 “가”등급 총점 868점을 받아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등에서 동종단체보다 재정운영의 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자체세입비율, 지방세 체납액비율, 인건비 절감노력도, 행사축제경비증감률 등에서 동종단체보다 재원확보의 안정성과 재정지출의 절감노력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표에 대한 평가를 보면, 울산시는 24개 지표 중 실질수지비율, 환금자산대비 부채비율, 지방세징수율, 지방세체납액 증감률, 경상세외수입 증감률, 인건비 절감 노력도, 행사축제경비 증감률이 동종단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서도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통한 책임성 있는 재정운영을 해온 결과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지방재정분석’에서는 울산광역시(특, 광역시 단위), 경상남도(도 단위), 경기도 과천시(시 단위), 대구광역시 달성군(군 단위), 서울특별시 서초구(구 단위)가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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