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일로 관광객 위한 특별 할인혜택 제공

대구시, 내일로 관광객 위한 특별 할인혜택 제공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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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 대구역과 공동으로 ‘내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 음식, 유료 관광시설, 쇼핑 등 130여 개소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20대 젊은층의 최신 여행 트렌드인 ‘내일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숙박, 음식, 유료 관광시설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내일로(Rail路)’는 하계(6~8월), 동계(12~2월) 기간 동안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5일권(56,500원), 7일권(62,700원) 자유 열차이용 티켓(KTX제외)으로, 주로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열차관광 상품이다.

대구시는 선착순 4,000명의 ‘내일로’ 관광객에게 ‘내일로 대구여권’ 등의 기념품을 배부하고, 숙박시설, 먹거리, 카페, 유료관광지, 쇼핑 등 130여 개소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대표 음식테마거리 10%, 시티투어(도심순환형) 40%, 이월드 30% 등

대구시는 내일로 관광객 유치 지원 사업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관광사업체의 자발적인 할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왔다.

그 결과 대구를 방문하는 내일로 관광객은 2012년 2,286명을 시작으로 2013년 5,257명, 2014년 6,296명, 2015년은 11,180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유치실적은 관광안내소 및 동대구역 여행센터 방명록 작성자 수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내일로 관광객은 주로 20대 젊은층으로 SNS 및 블로그를 통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만큼,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안지랑 곱창골목, 서문시장, 동성로, 김광석길 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번 동계에 6,000여 명 이상의 내일로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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