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6년 ODA사업 브랜드화 집중 육성

경기도, 2016년 ODA사업 브랜드화 집중 육성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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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몽골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 등 4개 사업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이하 ODA)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NGO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기도 ODA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기도 ODA 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몽골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 인도네시아 IT청년 초청연수, 미얀마/캄보디아 적정기술, 공정무역 활용 자립마을 조성, 중국 동북3성/연해주 경제협력 강화 등 4개 사업을 도를 대표하는 ODA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다.

또 민관협력 제안 특색사업 및 경제교류협력 강화 초청연수를 NGO/대학 등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재난발생국에 대한 긴급구호 및 재해복구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NGO의 현장경험과 대학의 전문성, 기업의 기술력 등 각 주체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간담회와 현지실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개발협력경험이 공유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한 경기도 국제협력관은 “올해는 신청자가 원하는 사업에 예산을 지급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ODA 선진화 방안 및 3개년 기본계획 수립, 민관개발협력체 구성 등 체계적인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경기도 ODA 브랜드화를 위해 NGO, 대학, 공공기관 등 ODA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NGO, 대학, 공공기관 등), 투명하게(심사 공정성/객관성), 색깔 있게(강점분야 특화) ODA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 사업공고를 내고, 3월에 사업자 선정 및 보조금을 교부하여 4월부터 ODA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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