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꽃,나무 가꾸고 봉사하는 조경리더 211명 배출

서울시, 꽃,나무 가꾸고 봉사하는 조경리더 211명 배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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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이론, 실습과정’을 운영하여 총 211명의 마을 조경리더를 양성, 배출한다고 밝혔다.

-민조경아카데미 수료생 140명 양성, 배출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을 중심으로 한 녹색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개설한 열린 교양강좌이다.

중점 강의는 조경과 수목, 화훼, 정원문화사, 올바른 수목관리 등 총 12강으로 구성하여 대학교수, 전문가 강의로 12주간 운영하였다. 또한, 서울정원박람회, 푸른수목원 견학 등 현장 학습을 병행하여 다양한 수목과 꽃들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생 중에는 숲 해설가, 학교를 초록으로 꾸미고자 하는 교장선생님, 매주 다정히 손잡고 강의에 참여하는 부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쉽고 재미있는 시민조경아카데미만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수료생 김정훈 씨는 “알기 쉽고 흥미로운 강의로 정원, 조경에 대한관심과 자신감 또한 생긴다”며 “3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쉽지만 내년에 시민정원사 교육이 기다려진다” 고 말했다.

서울시는 12월 8일(화) 19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수료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조경아카데미’수료식을 갖는다.

-시민정원사 이론, 실습과정 수료생 71명 양성, 배출

‘시민정원사 이론, 실습과정’은 식물,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강의를 진행하는 기초과정으로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3개월 간 매주 1회 총 14강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정원사학교로 지정된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학교별 특화 과정 및 현장 견학 등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정원사 학교별 교육의 특징은 서울대는 정원의 유형 및 정원 디자인, 옥상녹화 등 정원 만들기 기초를 중점으로 하였고, 서울시립대는 정원 식물의 종류, 생장과 개화 등 정원 식물의 이해 등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였다.

수료생 송정희 씨는 “이론과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식물과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열정을 가진 다양한 수강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당장 내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조경활동부터 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5. 12. 11(금) 14:30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수료생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정원사이론, 실습과정’수료식을 갖는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꽃과 나무, 조경, 정원 문화를 쉽게 접하고 녹색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양성, 배출된 조경 리더들의 내 집, 내 마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정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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