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마트워크 2020’ 행사 개최

‘대한민국 스마트워크 2020’ 행사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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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 활용을 통해 일과 가정의 동시 양립에 성공한 우수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는 합동으로 ‘대한민국 스마트워크 2020’ 행사를 4일 서울 광화문 소재 KT올레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 관의 스마트워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우리 사회 전반에 스마트워크에 대한 인식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일하는 방식을 선진화하고 일과 삶의 조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에 앞서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①스마트워크 활용, ②첨단기술, ③근로환경 및 제도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단체(정부, 공공, 민간)와 개인에 대한 최우수와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관은 국립종자원(행정), 한국동서발전(공공), 트럭킹코리아(민간, 기술), 제니퍼소프트(민간, 제도개선)로 ‘한국동서발전’은 부서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본인의 선택에 따라 좌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무공간(협업, 집중)을 구성해 폐쇄적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클라우드 PC를 활용하여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했다.

‘트럭킹코리아’는 화물운송 업무에 O2O를 접목하여 웹과 모바일을 이용한 화물운송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화물 오더, 배차, 배송, 입금 및 정산이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운송업체 위주의 이익, 편리성만을 감안한 배차 관행을 없애고 5만여 화물차 기사들의 숙원 사항인 노동분쟁을 해결하고 화물주선자, 기사,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혔다.

‘삼도회계법인’은 임신,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유연근무제 활성화 그리고,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인 모바일웍스를 활용함으로써 이직률 급감, 업무피로도 감소, 업무성과 개선을 이뤘고 고객사와 영업이익의 증가 및 고객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수상 기관 및 수상자들은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 업무처리 단순화,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업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워크 적용, 신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유연근무 확대 및 창의적 협업 사례 등을 발표하고 우리사회에 필요한 미래 스마트워크 모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2020 미래의 일하는 방식과 Smart Work’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산, 학, 연, 관 전문가들이 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토론세션에서는 ‘2020 대한민국의 행복한 일하는 방식, 스마트워크’를 주제로 앞으로 대한민국 2020년의 스마트워크 모습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행복한 삶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실제 스마트워크의 모습을 보여주고, 대표적인 스마트워크 성과와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시연과 직접 설명도 가질 예정이며, 스마트워크 도입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상담이나 간단한 컨설팅도 가능하다.

공공부문 전시부스는 정부 스마트워크 센터 소개자료 및 활용현황, 이용방법 등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용률 : ’13년 61.9% → ’14년 96.1% → ’15년 10월 96.5%
-이용자 : ’14년 10월 82,133명 → ’15년 10월 91,274명 (전년 대비 11.1%증가)
-이용기관 : ’13년 137개 → ’14년 186개 → ’15년 10월 215개

민간부문 전시부스는 아이투맥스(주), 한국생산성본부 등 기업에서 사용 중인 스마트워크 모델 소개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참가자들은 전시부스에서 스마트 기기, 노트북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 모델 체험 및 시연을 할 수 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이번 행사는 스마트워크 정책을 관장하는 3개 부처 공동으로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우리사회의 수준과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밝은 미래를 그려보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워크를 통해 관계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정부3.0 부처간 협업체계 확산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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