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철 폭설, 강풍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충남도, 겨울철 폭설, 강풍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01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가 1일부터 22일까지 겨울철 폭설, 강풍에 취약한 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 재난위험시설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경량철골 및 PEB철골 건축물 404곳, 노유자시설 44곳, 집회장 44곳, 판매시설 44곳, 재난위험시설 25곳 등 모두 56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방법은 시, 군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우선 점검을 벌이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도 안전관리자문단(건축, 토목분야 전문가)과 함께 현장 확인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폭설, 강풍 등에 의한 건축물의 붕괴, 전도 위험 여부, 구조물의 파손, 균열, 누수 및 조명, 광고탑 등 부속시설의 안전성 여부, 지붕, 계단, 음지 노면 등의 결빙에 의한 낙상 위험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전기, 가스, 기계 설비의 정상 작동 및 안전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토록 하고, 보수, 보강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출입제한, 안전시설 설치 등 선 안전조치 후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폭설, 강풍에 취약한 시설에서의 대규모 집회, 행사를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도는 동절기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 및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