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0년 청·장년실업해소 맞춤훈련 실시

부산시, 2010년 청·장년실업해소 맞춤훈련 실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2.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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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 한해 8개 직종 860명에 대한 ‘2010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사업’을 실시한다.

산업체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맞춤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시간·비용 절감 및 생산성을 제고하고 청·장년실업자 취업알선으로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

부산시는 지난 1월 훈련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8개 직종 860명의 훈련을 담당할 31개 기관을 선정하고, 시 지정 맞춤훈련 기관별 일정에 따라 4~5개월(504시간 이내)간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공예디자인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31개 시 지정 훈련기관에서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청장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2월말까지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3월부터 기계장비·사무관리·산업응용·서비스·섬유·의료·정보통신·공예 등 8개 직종 33개 과정으로 맞춤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30세 이상 50세 이하 실직가장을 위한‘뉴-스타트 맞춤훈련’이 추가되어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과 한국용접직업전문학교, 해운대직업전문학교를 훈련기관으로 총 3개 반 90명을 편성하여, 실직으로 인한 가정해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취업이 용이한 CNC선반, 특수용접, 외식조리사 등 3개 직종으로 운영된다.

‘맞춤훈련’이란 청장년실업해소를 위해 부산시의 지원 하에 市 지정 훈련기관에서 산업체와 연계·약정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맞춤훈련비를 당해 훈련기관으로 지급하고, 훈련생에게는 출석일수의 80% 이상을 출석한 경우 훈련수당으로 116천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2009년) 훈련실적으로는 2차에 걸쳐 총 1,330명에 대한 맞춤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1,215명이 훈련을 수료하고, 881명이 취업하여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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