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 지도 위 미아 찾기 서비스 오픈

야후! 코리아, 지도 위 미아 찾기 서비스 오픈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5.1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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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지역 미아 사진, 이름, 실종 일자, 특징 등 관련 정보 제공"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총괄사장 김대선)는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제휴를 맺고 야후! 지도(map.yahoo.co.kr) 위 ‘미아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또 양사는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종예방 캠페인’을 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야후! 는 지도 위에 미아의 실종된 지점을 표시해 주며 사진, 이름, 실종 일자, 신체 특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는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해당 지역 부근의 미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야후! 지도 서비스 방문 시 현재 접속 위치(IP) 혹은 사전 등록한 관심 지역을 자동으로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보다 사용자 실생활과 밀착된 미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양사는 오는 5월 25일 ‘세계실종 아동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실종(Missing)예방 캠페인-슬픈 숨바꼭질 끝내기’를 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야후! 코리아는 실종예방캠페인 특별페이지(http://kr.promotion.yahoo.com/missing/index.html)를 통해 네티즌에게 실종 방지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종 예방 교육 가이드를 전달한다.

또한, 아동 실종으로 인해 ‘슬픈 숨바꼭질’의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희망의 댓글 달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희망의 댓글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4명에게 '실종예방교재세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5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과 5월 31일 청계천에서 열리는 ‘그린리본 희망걷기’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각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5일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 어린이재단은 그린리본 메신저 위촉패를 야후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김대선 야후! 코리아 총괄사장은 “야후! 가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미아 찾기 및 실종아동방지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보된 온라인 지도 서비스와 실종 아동의 정보의 결합을 통해 아이들이 속히 집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김종우 소장은 “이번 야후! 와 함께 진행하는 실종 예방캠페인은 온라인 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가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서비스를 생성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번 캠페인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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