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의 히스토리, 더 모노톤즈의 데뷔 앨범 [Into The Night] 발매

인디음악의 히스토리, 더 모노톤즈의 데뷔 앨범 [Into The Night]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5.11.2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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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의 히스토리, 더 모노톤즈의 데뷔 앨범 [Into The Night] 발매

▲ 사진제공 : 미러볼뮤직

인디음악의 시작과 함께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차승우가 속한 밴드, ‘더 모노톤즈’가 데뷔 앨범 [Into The Night]을 지난 19일 발매했다. 

더 모노톤즈는 차승우(前노브레인, 前더 문샤이너스)가 문샤이너스의 공식 해체선언(2012년 겨울) 이후 결성하게 된 차승우의 새로운 밴드이다. 약 1년간 보컬 및 드럼 멤버 물색 끝에, 김세영과 최욱노(前서교그룹사운드)를 보컬과 드럼으로 맞아 홍대 라이브클럽 가에 화려한 등장과 함께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데뷔공연을 행하였으나, 공연 5회만에 보컬이 돌연 이탈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더 모노톤즈는 새로운 보컬 적임자가 나타날 때까지 무기한 활동중지를 감행할 수밖에 없게 된다.

공식, 비공식적으로 sns상에 보컬오디션을 공지하고 여러 지원자 중, 약 30명과의 최종 오디션을 진행하였으나, 더 모노톤즈와 딱 맞는 보컬은 쉽사리 찾아지지 않았다. 활동초기에 보컬 탈퇴라는 치명적인 위기를 바로 맞음으로써 불가피하게 1년이라는 긴 휴면을 겪어야 했던 더 모노톤즈는 밴드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위태해지기 시작할 무렵, 극적으로 미국태생(영국 유학생)인 훈조(Hun Joe)가 직접 편곡하여 부른 ‘into the night’의 데모를 차승우에게 보내오게 되고 더 모노톤즈의 만장일치로 새 보컬로 합류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첫 정규 1집 녹음 도중 창단 멤버인 박현준(前 원더버드, 삐삐밴드)이 탈퇴를 하는 위기상황을 맞았으나, 밴드의 의지로 데뷔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위에서 밝힌 내용대로 더 모노톤즈의 결성 시점부터 다양한 난관과 부딪쳐오며 현재에 와있는 밴드의 과정을 모두 담은 다큐 영화가 ‘울트라 젠틀맨’이라는 타이틀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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