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 개최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1.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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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1월 20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현장의 응급의료 종사자 등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행사이다.

이 날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9명에 대해 표창하고,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 국민의 안전문화 확산 및 생명을 살리기 위한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도지사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등 심폐소생술 우수시행자 17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응급의료 원격협진 시연,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식, 심폐소생술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취약지 응급의료기관과 거점병원 간 응급의료 원격협진 상황을 시연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활동할 씨스타 보라에 대한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식도 있을 계획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경연 우승팀(경기도 파주여자고등학교, 2015년 경기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의한 심폐소생술도 시연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이 날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자리를 지키는 응급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용기 있게 자리를 지켜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자에 대해서는,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적극 치하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과 사고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재난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관계기관과 함께 국민들의 응급처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시상하는 한편,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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