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KLT 제3차 모의시험 성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KLT 제3차 모의시험 성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1.12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KLT 제3차 모의시험 성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한글학회, 형설출판그룹 주관, 이하 KLT)이 정식시험 시행 전 최종점검을 위한 제3차 모의시험을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11일까지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모의시험은 전국 13개 대학교 및 기타 1개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총 1,200명이 응시,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종이시험 방식뿐 아니라 인터넷, 컴퓨터 기반 시험까지 시행해 응시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KLT(www.kltest.co.kr)는 작년까지 국내 대학과 연계해 2012년 1회 925명, 2회 79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두 번의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그리고 올해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경희대, 서일대, 전주대, 우석대, 동명대, 계명대, 제주관광대, 조선대, 목포대, 대전대, 인덕대, 영남대, 김천대, 부산외대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약 1,200명이 응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모의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험을 시행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언어교육원 김유미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KLT 모의고사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의 호응도도 좋아 이번에 중고급 학생들 전원 참여를 했다. 가장 좋은 점은 한국어 능력을 검증받고 싶을 때 시험 일시를 기다리지 않고 평가가 가능한 CBT(computer-based testing)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이 고급과정이 많은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 점검을 마친 KLT는 추가 교재개발, 동영상강의 제작, 시스템구축 등을 보강해 2016년 초부터 정식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KLT는 한글학회(회장 김종택)와 형설출판그룹(회장 장지익)의 (주)형설이엠제이(www.emj.co.kr)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Korean Language for Foreigners)이다. 기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TOPIK(토픽)의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서 전 세계 어디서든지 누구나 쉽게 온·오프라인으로 시험 응시와 교육이 가능하도록 추진되고 있다.

KLT는 국내 대표 한국어 학술단체 한글학회(www.hangeul.or.kr)와 1959년 설립 이후 출판사업 외 한글학회 한글새소식 제작, 한글날 한글주간, 한글문화큰잔치 등 한글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온 형설출판그룹(www.hspub.co.kr)이 한글·한국어 세계화, 대중화의 염원을 모아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KLT 누리집(www.kltest.c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70-4896-6050~605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