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IPv6 지원 ‘트러스가드’ 출시

안철수연구소, IPv6 지원 ‘트러스가드’ 출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5.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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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네트워크에서 적용 가능한 국내 최초 보안솔루션"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18일 자사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시리즈에 차세대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 표현 방식인 IPv6 지원 기능을 탑재해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제 네트워크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보안 솔루션이다.

'트러스가드'는 안철수연구소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대표 브랜드로서 고성능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긴급대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품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IPv6 지원 기능을 탑재한 '트러스가드'는 단순히 IPv6 주소 체계를 인식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기능과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즉, IPv6 주소 체계를 인식하고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기본 기능 외에 IPv4와 IPv6가 혼합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완벽히 지원한다. 특히, IPv6 보안의 가장 큰 문제점인 IPv6 방화벽 필터링 적용 시 룰(rule) 개수 증가에 따른 급격한 성능 저하 현상을 크게 개선했다. 따라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중 유일하게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IPv6용 라우팅(Routing), DHCP, 브릿지(Bridge) 등 IPv6 네트워킹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며, IPv6 형태의 로그를 수집/저장/분석하는 IPv6 로그 서버도 지원한다.

안철수연구소 조동수 보안사업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IPv4 주소 체계의 고갈로 IPv6 주소 체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2008년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IPv6 전환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IPv4와 IPv6가 동시 지원되는 IT 자원의 도입이 급증할 것이다. ‘트러스가드’는 실제 네트워크에서 기능 및 성능의 이슈 없이 IPv6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보안 솔루션으로 향후 IPv6 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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