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다음달 11일부터 금정구 회동동 개좌터널 입구에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시범 개장한다고 밝혔다.
2009년 최초 계획수립 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과 고난도 공사 등의 어려움을 딛고 2015년 11월 말 준공 후 12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제물류거점 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화물차 휴게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도심지 주택가 등의 불법 주, 박차가 판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에 개장하는 ‘회동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사업비 477억 원(국비 421억, 시비 56억)이 투입됐고, 금정구 회동동 개좌터널 입구에 전체면적 8만 419㎡에 주차면 473면과 운전자 휴식을 위한 2층짜리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한, 반송동과 회동동 연결도로(길이 603m, 너비 8m)를 개설함에 따라 반송동 주민의 현안사업이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부산 시내 고질적인 화물차 주, 박차난이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도심 진입을 막아 주요 도로의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물류 수송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은 전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78%가 집중되는 등 다른 시, 도에 견줘 화물차 통행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이제껏 차고지가 턱없이 부족해 도심 차량 정체, 불법 주, 박차, 물류 수송비용 증가 문제 등에 시달려 왔다. 시는 이에 따라 특정 구역에서 화물차의 밤샘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조례를 지난달 제정하고 2016년 상반기 중에 운영키로 했다.
부산시는 회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개장과 별도로 2016년 4/4분기 개장을 목표로 금정구 노포동 경부고속도로 노포IC 인근에 269억 원을 투입해 주차면 334면 규모의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 중에 있다면서, 서부산권에도 강서구 미음동 국제물류도시 구역에 500면 규모의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국제물류도시 위상에 어울릴 수 있는 물류환경개선은 물론 도심지 주택가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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