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문화진흥원,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에 ‘독도사랑 필통키트 후원’

한국교육문화진흥원,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에 ‘독도사랑 필통키트 후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0.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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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문화진흥원,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에
‘독도사랑 필통키트 후원’

한국교육문화진흥원이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교사연수회에 독도사랑 필통(240 키트)을 후원한다.

한국교육문화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의 학교, 지자체, 기업과 함께 독도영유권 분쟁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독도사랑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만여 명이 참여한 범국민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독도사랑 필통과 학용품 그리고 희망편지는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기증하게 되며 그동안 KOICA를 비롯해 많은 NGO 단체를 통해 우즈베크,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인도,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미와 아프리카의 지구촌 청소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용기를 심어주고, 국제사회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순수 민간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독도사랑 필통 키트를 후원하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는 워싱턴주, 오리건주를 비롯한 미국 내 5개 주에 소속된 109개 한국학교의 한인 1.5세, 2세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민간교육단체이다.

24일 시애틀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서 개최되는 교사연수회에는 다양한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독도와 관련한 교육시간을 할애하여 교사들에게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체험의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하는 한국학교 교사연수회 강사로 파견된 김은희 선생님(봉일천초등학교 교사)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 1.5 및 2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가르치고,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재미한국학교 교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해드린다.”며 “특별히 독도 관련 이슈는 단순히 역사와 지리 이야기를 넘어 우리의 얼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내용이기 때문에 강연과 필통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현장의 일선에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가슴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한인교사 대상의 교육강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2세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전달하시는 이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육문화진흥원 박천오 대표는 “재미한국학교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 지구촌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2세들에게도 독도사랑 캠페인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문화진흥원은 전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체험할 독도사랑캠페인에 함께 할 단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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