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내일검색, 잡부산과 제휴

인크루트 내일검색, 잡부산과 제휴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2.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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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별도의 사이트 방문 없이 검색어 입력만으로 지역 채용정보까지 한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대표 이광석)가 지역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부산’과의 제휴를 통해 취업전문 네트워크 구축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2일 밝혔다.

내일검색은 잡부산 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지역의 갬콤, 부산일보 취업사이트 벅스잡과도 내일검색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적용을 진행 중에 있다. 이는 국내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공공기관, 전문 채용사이트에 이어 이제는 지역 네트워크까지 구축된 것으로 이제 취업전문 네트워크가 완성 단계에 이른 셈이다.

취업전문 검색엔진을 개방화를 통해 내일검색이 선보인 취업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외에서도 첫 사례로 꼽히며, 현재 170여개 사이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1년 만에 또한 내일검색은 지난해 파란닷컴, 야후코리아 등 포털사이트와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뿐 아니라 리크루트, 미디어잡, 콘잡 등 전문직 채용사이트, 공공 및 교육기간, 지역신문사, 블로그 등 100여개 사이트에 오픈API를 제공하는 등 구직자를 위한 취업검색 서비스를 확대시켜 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잡부산’은 지역 취업 포털로는 가장 큰 규모로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채용정보를 서비스하는 업체로,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자사의 사이트뿐 아니라 인크루트 ‘내일검색’을 통해 자사의 사이트의 채용정보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내일검색은‘추천 검색어 추출에 관한 기술’ 특허를 받아 검색어 추출에 대한 특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 하반기부터 개방화로 구축된 취업정보 검색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광고 모델’을 시작하며, 함께 제휴를 맺은 기업들과의 수익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일검색은 최근 국내외 최초 취업용 구글 애드센스 상품을 런칭 하기도 했다. 이는 구글 본사의 승인을 통해 구글 애드센스를 취업분야용 애드센스로 최적화한 것이며, 현재 내일검색에 적용해 시행 중에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개방과 참여, 공유라는 웹2.0 정신으로 선보인 내일검색이 이번 지역 채용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이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익까지 공유될 수 있도록 수익 모델을 개발,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크루트 내일검색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내일검색(naeil.incruit.com)을 방문해 검색창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직무를 입력하면 내일검색과 네트워크 제휴를 맺은 채용공고가 정확도순으로 정렬되어 보여진다. 검색결과는 지역, 직종, 근무형태 등으로 필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의 최적값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검색창 입력시 잊어버리기 쉬운 검색어의 경우 ‘내가 찾은 검색어’를 통해 기록이 남아 언제라도 다시 클릭 한번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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