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6명, “입사준비 하면서 중소기업 이미지 긍정적으로 변화”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91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중소기업 입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구직자가 73.85%로 나타났다.

이어 취업 준비 전에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어떠했는가’라는 물음에 구직자들은 ‘근무 환경이 열악한 기업’ (32.31%),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 (30.77%), ‘여러 가지 업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기업’ (20.0%), ‘경력을 쌓기 위한 과정으로 가는 기업’ (10.77%), ‘대기업에 탈락하면 가는 기업’ (6.15%) 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졌는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60.0%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이 중 66.67%는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31.25%가 ‘몰랐던 좋은 기업을 알게 되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내 능력을 발휘하는 만큼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29.17%), ‘대기업보다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 같아서’ (22.92%),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무가 많아서’ (14.58%)과 같은 답변이 이어졌다.

‘입사 준비를 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화한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는 ‘근로조건이 생각보다 더 열악해서’라는 응답이 51.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봉이 낮아서’ (36.54%), ‘과업이 많을 것 같아서’ (5.77%), ‘기업 평가가 좋지 않아서’ (3.85%), ‘지인들과 비교될 것 같아서’ (1.92%) 순으로 나타났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