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는 긴급 구호기금 1만 달러를 아이티 강진 피해지역의 피해복구와 사상자 구호를 위해 우선 1차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과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를 통해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받아 2월 중 2차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름다운가게의 이번 긴급구호기금 1만달러를 비롯해 추후 모금된 지원 금액은 아이티 피해지역에서 활동기반을 갖추고 신속한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현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아이티의 빠른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창립 이후 국내 소외계층 및 풀뿌리 공익단체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해외의 긴급한 재난에 대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2004년 북한 용천폭발사고 긴급지원, 2005년 동남아 쓰나미 피해 지원, 2006년 파키스탄 대지진 피해 지원, 2008년 미얀마 태풍피해 지원과 북한식량난 지원 등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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