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삼성카드, 외환은행, 씨티은행과 각각 제휴해 1월부터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과 OK캐쉬백 중복 할인 및 적립이 가능해져 할인폭이 최대 32%까지 늘어나게 됐다.
공동 마케팅은 두 개의 기업에 고객 만족도 상승과 신규가입자 증가 등을 가져다 주는 일종의 윈-윈 전략으로 소비자도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외환은행, 씨티은행과는 포인트를 통한 할인서비스를 전개한다. 외환카드 Yes포인트와 씨티카드 city포인트를 사용하여 전국 4,700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상품 구매 시 20%가 할인되며 할인된 금액은 신용카드 요금 청구 시 반영된다.(단, 외환카드 Yes포인트는 5천원 이상 구매시 적용)
또 삼성카드와는 블루아멕스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를 전개한다. 블루아멕스카드 소지고객이 전국 4,700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1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2천원 정액 할인되며 할인된 금액은 신용카드 요금 청구 시 반영된다.(월1회, 연9회)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장영생 상무는 “편의점 주 이용객층인 10~20대 뿐 아니라 30~50대 이용고객에게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 및 온라인 업체와의 제휴관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매출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지난 2003년부터 SK텔레콤, OK캐쉬백과 제휴해 할인(15%) 및 포인트 적립(최대 4%)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아침시간대 아침愛세트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