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2015 상반기 새해목표 달성율 ‘43.2%’

직장인의 2015 상반기 새해목표 달성율 ‘43.2%’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6.1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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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5년도 상반기가 끝나가고 있다. 직장인들은 과연 새해 세운 목표를 어느 정도 지키고 있을까?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직장인들은 새해 목표의 43.2%는 달성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새해 결심을 세운 직장인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직장인에게 새해 목표는 몇 개나 세웠는지 물었다. 최대 30개의 목표를 세웠다는 응답자가 있었으며, 평균 새해 목표는 3.0개였다. 목표는(*최대 3개 복수응답), 다이어트(47.7%), 외국어 공부(38.5%), 운동(35.6%), 업무 관련 자기계발(29.6%), 저축/재테크(27.9%), 독서(16.5%), 금연(15.8%)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표달성율은 평균 43.2%로, ‘평균에 못 미치지만 그래도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목표달성율이 50% 이하라고 답한 581명에게 달성율이 낮은 이유를 묻자 의지가 약해서(51.1%), 생업이 바빠서(30.6%),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9.5%)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특별히 하는 일(*최대 2개 복수응답)로는 ‘구체적으로 월별, 주별 계획을 세운다’는 응답이 3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30.1%), 세부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상을 준다(29.9%), 매일 자기 전에 체크한다(23.4), 친구와 내기를 한다(10.5%) 순이었다.

남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직장인의 67.9%는 상반기는 미흡했으나 하반기엔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것(18.2%), 이미 틀렸으므로 내년을 기약해야겠다(9.3%)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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