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상품으로, 투자기간동안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일정구간 상승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가 지급되는 지수연동예금(ELD)이며 ‘상승형’, ‘안정형’, ‘디지털형’의 3가지로 나눠 판매된다.
‘상승형’은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35%이내로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3.3%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투자기간 중 35%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연 10%의 수익률로 확정된다.
‘안정형’은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25%이내로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최고 연 10.5%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만기 시 비교지수가 25%를 초과하면 수익률 연 10.5%를 확정 지급한다.
‘디지털형’은 만기에 기준지수보다 비교지수가 높으면 연 7.0%의 확정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 가지 유형 모두 원금이 보장되며 가입금액은 1백 만원 이상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상품기획부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의 상승세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원금손실을 우려하는 투자자의 경우,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가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D상품이 훌륭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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