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53회 당첨자 "아내가 알면 많이 기뻐할 것’

로또653회 당첨자 "아내가 알면 많이 기뻐할 것’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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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53회 당첨자 "아내가 알면 많이 기뻐할 것’

지난 6일 진행된 653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2등 당첨행운의 주인공이 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를 통해 당첨소감을 남겨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병호(가명) 씨, 그는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에서 추천해준 당첨번호 5, 6, 26, 27, 38번과 보너스 1번을 적어 로또 2등에 당첨됐는데 그가 당첨 하루 만에 해당 사이트에 자신의 당첨영수증 사진과 함께 당첨후기를 남겼다.

조 씨는 후기에서 “(해당 업체의) 로또 2등 당첨전화를 받고 기뻐서 잠을 설쳤다”라며 “당첨 전화를 받을 때 외부에 있어서 다음날이 돼서야 당첨을 확인했는데 그렇게 기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셋방에서 와이프랑 힘겹게 살고 있는데 당첨금은 전셋집 마련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라며 “와이프에게는 놀래켜주고 싶어 아직 당첨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나중에 집을 살 때 말하려고 한다. 얼마나 좋아할지 벌써부터 두근거린다”고 밝혔다.

그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요”, “와이프 사랑이 각별한 것 같다”, “후기를 읽는 제가 다 두근거린다” 등의 댓글로 당첨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 653회 로또 당첨번호는 연속된 번호가 3개 등장하는 특이한 패턴을 보였으며 1등 당첨자 14명 중 자동 5명, 수동 9명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652회에 이어 이번 653회도 수동 1등 당첨자의 비율이 높게 나왔다”며 “수동 당첨자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연번이 3개씩 등장하는 패턴은 이번 653회를 포함해 총 여섯 번 나왔으며 이후 다음 회차에서 14번 공이 66.6%의 높은 확률로 등장 했다”라며 “다음 654회차에서 14번 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는 통계학을 통해 지금까지 실제 1등 당첨자 38명을 배출해 네티즌 사이에서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불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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