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파이낸스아시아誌 선정 ‘아시아 최우수 은행’에 뽑혀

씨티은행, 파이낸스아시아誌 선정 ‘아시아 최우수 은행’에 뽑혀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1.12 12: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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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가 아시아의 유력 월간 금융지인 파이낸스 아시아誌가 선정한 ‘2009 아시아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Asia for 2009)’에 뽑혔다. 씨티는 또한 아태 지역 최우수 상업 은행 및 최우수 자금 관리 은행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선정은 파이낸스아시아誌의 편집장들이 맡았다.

특히, 한국에서 씨티는 최우수 상업은행, 최우수 현금관리 은행, 최우수 중형주 거래, 최우수 정부채 거래 및 최우수 거래로 지난 연말 12월 시상에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씨티는 지난해 7월 파이낸스아시아誌 국가별 시상에서도 최우수 외국계상업은행에 선정된 바 있다.

파이낸스아시아誌는 결과 발표를 통해, “씨티는 아태 지역 핵심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소비자 금융 프랜차이즈 또한 탄탄하다. 상업은행으로서의 위상이 높을 뿐 아니라 투자 은행으로서의 면모도 강화하여 2009년 아태 지역에서 1,200억 달러를 유치했다. 씨티 은행은 아태 지역에서 많은 고객이 찾는 은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씨티는 파이낸스 아시아誌로부터 9회나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발표문에서는 씨티가 아태 지역 18개국에 진출하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파이낸스아시아誌 편집장들은 “아태 지역 각국에 진출한 씨티의 벤치마칭 대상은 국내 은행들이다. 외국계 은행들은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글로벌 금융 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씨티는 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아태 지역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중국에서의 농촌 대출 센터 오픈, 베트남 소매 금융 서비스 시장 진출, 아시아 다수국가에서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 실시가 그 예이다.

“아태 지역은 전 세계 씨티 비즈니스에 있어 우선 순위 지역이다. 씨티를 신뢰해 주시는 아태 지역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끊임없이 고객에 대한 가치 제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다는 점이 씨티가 찬사를 받는 이유다” 라고 씨티 아태지역 공동 CEO인 스테판 버드는 밝혔다.

이어 시리쉬 아프테 아태지역 공동 CEO는 “이번에 또 다시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아태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우리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고객을 지원하겠다. 이 상은 지난해 우리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대가이다.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파이낸스 아시아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티는 한국 외에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2월 연말 시상에서 최우수 상업은행,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최우수 중형주(mid cap) 거래, 최우수 정부채 거래 및 최우수 거래 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7월 파이낸스아시아誌 국가별 시상에서도 한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에서 최우수 외국계 은행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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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22:47:18
기사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