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파주시에 민간주도 문화·콘텐츠 밸리 건설

중기중앙회, 파주시에 민간주도 문화·콘텐츠 밸리 건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1.12 12: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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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13일(16시) 파주시(시장 류화선)와 문화·콘텐츠, 첨단산업 중심의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문화·콘텐츠 밸리)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다.

중앙회는 파주시에 경제단체로는 최초로 민간주도 공단을 개발하기로 하고, 문화·콘텐츠, 첨단산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문화·콘텐츠 밸리를 조성 할 계획이다.

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중앙회는 현재 건립중인 디지털미디어 중심의 상암동 글로벌지원센터, 고양시 삼송 미디어 복합도시와 파주 문화·콘텐츠 밸리를 삼각벨트로 연계하여 문화·콘텐츠 산업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은 김기문 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그간 중앙회에서는 ‘SB 문화경영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한 ‘문화경영 선도기업’ 200개 양성 계획과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 하는 등 문화산업 육성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문화·콘텐츠 밸리는 파주시 적성면에 570,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적성·파평지역의 주간선도로인 자유로, 국도 37호선, 지방도 361호선을 통하여 서울 도심으로부터 1시간 30분 거리에 도달할 수 있는 양호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격도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예정으로 수도권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공업용지 공급물량을 경기도로부터 2009년에 이미 배정받아 이번에 조성하는 것으로 수도권에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중심의 세계 최첨단업종인 LCD 관련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최첨단 도시 건설을 위하여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던 파주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밸리 건설을 적극 적으로 지원하여 파주지역의 균형 발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회에서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남훈 본부장은 “게임, 캐릭터, 영상, 방송 등의 문화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향후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다”며, “파주시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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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22:36:55
기사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