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열리는 학기말방학 극기훈련은 4박 5일 무한도전 과정과 9박10일 스피리트 과정으로 진행된다.
SBS 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방송을 통해 소개돼 친숙한 해병대 프로그램은 해병대 훈련소 교관 출신 베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바른동작훈련, SPT체조, 유격훈련, 공동묘지 공포체험,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등 해병대체험학습 프로그램과 내무생활, 불침번, 보초근무, 순검(점호) 등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똑같은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학습캠프로는 논리적 사고법, 리더십, 인성캠프, 양로원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과 해병대의 정신력과 한계돌파 훈련, 규율을 익히기 위한 팀워크 훈련, 봉사와 희생을 배울 수 있는 공동체훈련, 밥상머리 교육, 컴퓨터 게임중독 예방훈련도 들어있다.
캠프에서는 업계 처음으로 인성 품성, 가정교육 등 모듈별로 제작한 70여쪽 분량의 학습교재와 입소시부터 퇴소시까지 기록할 수 있는 수양록을 제공한다. 해병대캠프의 입소 프로그램은 SBS 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방송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언제라도 캠프매니저에게 전화 신청하면 본사 캠프 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자녀의 강점과 약점, 인성, 품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희선 부회장은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겠다’는 식의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부모가 해결해주는 것은 자녀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며 “어려움이 있으면 주위사람들과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을 가르쳐 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첫번째 인성과 리더십 항목”이라고 조언했다.
참가비용은 4박 5일 35만원, 9박 10일 68만원. 가족과 형제·자매가 함께 신청하면 5% 할인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다.
해병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운영하는 이 단체는 2002년 개소 이후 4만 3천여명의 청소년이 수련회나 체험학습 형태로 수료했으며, 여학생도 1만1천여명(26%)이 병영체험을 수료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