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22개소 추가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2개소 추가지정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5.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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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인턴 인원이 1,000명에서 3,880명으로 확대"

여성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여성 등 구직희망 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2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운영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금년 2월 전국에 50개소를 지정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지정은 최근 지속되는 경제침체 영향으로 고통받는 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총 99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22개소 추가지정 뿐만 아니라 기존에 지정된 50개소의 새일센터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주부인턴 인원이 당초 1,000명에서 3,880명으로 확대되고, 찾아가는 취업서비스를 위한 취업설계사 110명이 추가 채용될 계획이다.

특히, 추가지정 시설과 기존 시설 중 직업교육 기능이 부족한 시설에 직업교육훈련예산을 별도 지원함으로써, 3,550명 이상의 여성에게 직업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추가지정을 위해 시·도별로 5월 14일부터 지정 희망기관으로부터 지정신청서를 접수한다.

새일센터로 지정받기를 희망하는 기관, 법인 또는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의 지정신청 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지역 시·도 담당부서로 5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정조건, 지정신청서 양식, 첨부서류 등에 대해서는 관할 지역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담당부서에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추가로 지정되는 22개의 새일센터는 시·도의 추천 및 여성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구성한 지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중에 최종 확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여성부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지원과를 5월 1일 신설했다.

경력단절여성지원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운영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유망직종 발굴, 취업촉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제도개선,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재직여성 지원 등 여성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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