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삼성SDS 공식 출범

하나된 삼성SDS 공식 출범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1.06 13: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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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하나된 새로운 삼성SDS가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 삼성SDS(사장 김인, www.sds.samsung.co.kr)는 1월 5일 2010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2015년 글로벌 Top 10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통신망과 통신기술, IT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급격한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2010년 매출 4조 1,500억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삼성SDS는 공공/SOC, ICT인프라 등 7개 본부와 4개 지원본부(실)의 체제하에 컨설팅, NSI, SOC(Social Overhead Capital), ICT아웃소싱,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ICT인프라, ICT솔루션의 7대 사업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그 동안 펼쳐온 상호 보완적인 IT서비스 역량과 네트워킹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선도의 역량 강화, 신규 사업 진출, 해외사업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 향상 등 ‘합병시너지’를 크게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삼성SDS는 정보시스템과 통신네트워크에 대한 컨설팅부터 구축과 운영에 이르는 Full Line을 더욱 확대·강화하는 한편, 모바일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업무 환경과 통신을 결합한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분야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ICT서비스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삼성SDS는 ‘시너지 경영’을 경영기조로 정했다. 즉, 두 회사의 통합을 통한 내부 역량과 시스템의 유기적인 발전, 사업협력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혁신을 통한 기존사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영역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M&A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나, 현장, 글로벌’의 기치 아래 추진 중인‘New SDS 운동’을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시키는 한편, 기존 매주 월요일마다 경영진이 일상의 소소함부터 경영 현황까지 폭넓은 사안들을 전 임직원에게 알리던 경영노트 2.0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경영노트 3.0’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영노트 3.0은 ‘개방·공유·참여’라는 ‘2.0시대’의 가치에 ‘공감과 활력’이라는 키워드를 얹어 새로운 ‘3.0시대’를 열어 보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채널로 만들어 통합된 회사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인적역량을 결합하고, 그 동안의 사업경험과 기술전문성을 총 결집하여 모바일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넷전화, 영상회의 등 융/복합형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10년을 글로벌 사업 원년으로 삼아 전략적 제휴, 협업 등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전개, 글로벌 가격 경쟁력 확보로 해외사업을 총 매출의 20%까지 비중을 높여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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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18:03:47
기사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