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나서

대구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나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4.0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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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료관광객에 One-Stop 의료 서비스 제공"
대구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가 가능한 현직 의료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을 실시한다.

제1차 교육대상자로 확정된 25명은 대구시가 마련한 소정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특화 의료분야 종사자 등으로서 4월 8일부터 6월 25일까지 12주간 위탁교육기관인 dmc대한병원경영센터(원장 김유경)에서 특화 의료관광 교육을 받게 되며, 하반기(’09. 7. 1~9. 30)에도 소정의 선발기준에 따라 25명을 선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1단계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 2단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용어 학습 및 병원 외국어 회화과정, 3단계 중점 육성분야별 전문 코디과정, 4단계 의료관광 기획상품 발표 및 병원탐방 워크숍 과정으로 12주간(주 5시간) 특화 교육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교육 수료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로서 증서를 교부하고 인적 DB구축을 통한 지속적 관리와 함께 현 소속 병·의원에서 외국 의료관광객과 의료진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One-Stop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교육수료 후 우수 교육생을 선발(4명)하여 태국 등 해외 선진지 탐방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기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확보 시까지 인력양성사업을 계속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08년도에 54명(1,2차 : 각 27명)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하해 국제진료센터 배치 등 현지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대구시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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