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대학교 교직원 채용 줄이어”

“신의 직장, 대학교 교직원 채용 줄이어”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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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교직원은 정년 보장, 낮은 업무 강도, 비교적 높은 연봉, 퇴직 후 사학연금 혜택 등으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며 구직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얼마 전 교직원 채용을 진행한 서강대는 5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직원의 경우 외국어가 능통하거나 학점이 높으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스펙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또, 수시채용이 많고, 채용인원이 적기 때문에 평소 취업사이트나 관련 카페에 자주 방문하여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의 ‘대학교 직원/행정직’ 서비스에 따르면, 현재 한양대학교, 카이스트, 조선대학교 등에서 교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 한양대학교는 일반직, 기능직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일반직은 4년제 대졸자 및 졸업예정자, 기능직은 고졸 이상으로 관련분야 경력 5년 이상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분야별로 외국어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수습기간 6개월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임용이 결정된다. 8일까지 홈페이지(www.hanyang.a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 카이스트는 행정직, 기술직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학사 및 석사 이상으로 경력은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분야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5일까지 홈페이지(www.kaist.ac.kr)에서 자사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 조선대학교는 일반직, 기술직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이상 및 졸업예정자로 전학년 평균 성적 3.0이상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보훈대상자와 분야별로 박사학위 소지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인턴으로 6개월간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8일까지 홈페이지(chosun.ac.kr)에서 자사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및 우편 접수해야 한다.

◆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일반행정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토익 750점 이상, 전 학년 평균 성적 3.0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회화 가능자, 보훈대상자 등은 우대한다. 7일까지 홈페이지(www.pufs.ac.kr)에서 접수하고, 관련서류는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사무행정 분야에서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토익 700점 이상, OA 자격증 소지자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면 된다. 단, CPA, 공인노무사 자격증 소지자는 어학성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1년간 계약직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12일까지 홈페이지(www.inhatc.a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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