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관광투어 첫 작품‘뮤지컬 모차르트!’ 일본 관객들 주목

뮤지컬 관광투어 첫 작품‘뮤지컬 모차르트!’ 일본 관객들 주목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2.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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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산케이 신문, 산케이 리빙신문이 함께 기획하여 한국 뮤지컬 관광투어를 시작한다. 뮤지컬 관광투어의 첫 번째 작품은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 ‘뮤지컬 모차르트!’로 유명 배우와 아나운서가 네비게이터로 참여해 총 100명의 일본 관광객과 투어에 나선다.

관련 내용은 지난 12월 28일, 일본 후지TV 계열사 인 산케이 리빙신문 전면에 “2010년 한국 뮤지컬에 대주목”이란 제목으로 뮤지컬 모차르트! 포스터, 주연배우 박건형의 사진과 함께 여행일정이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 뮤지컬 관광투어를 하게 될 관광객들에게는 공연 관람 뿐 만 아니라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 방문 등 보다 다양한 한국 공연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 컨텐츠 배급 전문회사인 떼아뜨로의 김지원 대표는 “2009년 초, 모차르트 한국공연 준비 단계부터 일본 언론사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쇼핑과 미용, 먹거리에 그쳤던 한국관광 시장에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의미 있는 시도인 것 같다” 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로 공연 관광을 떠났던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문화계로 가는 무브먼트를 선도하고 싶었다는 산케이 신문사는 처음으로 선택한 모차르트! 에 기대하지 않았던 시아준수(김준수)가 뒤늦게 캐스팅 되어,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었고 벌써 2차 관람 할 뮤지컬 작품과 시기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뮤지컬 모차르트!” 가 일본에서 2010년 11월 재공연을 앞두고 있어 일본의 “모차르트!” 출연 주연배우들도 한국에 방문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뿐 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김준수, 민영기, 윤형렬, 서범석, 배해선, 정선아, 신영숙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의 출연과 28인조의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과 락이 융합된 음악,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무대 디자인,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시대를 고증하는 특수 가발과 소품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공연은 1월 2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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