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소통하라”...‘페임랩코리아 2015’ 결선대회 개최

“과학으로 소통하라”...‘페임랩코리아 2015’ 결선대회 개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5.04.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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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소통하라”...‘페임랩코리아 2015’ 결선대회 개최

‘페임랩코리아 2015’가 지난해 1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다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주한영국문화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주관하는 페임랩코리아는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가 전공 주제에 대한 토크를 펼치는 경연 과정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 양성하는 행사다. 본 행사는 기존과 차별화된 발표 방식을 채택하여, 참가자가 발표자료 없이 주제와 연관된 소품만을 활용하는 신선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게 한다.

지난 3월 30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등 총 4개 권역에서 진행된 발표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마술을 통한 양자역학 이론, 생활습관으로 알아보는 인간의 수명예측, 인공시각장치, 줄기세포 등의 주제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4월 4일과 5일 양일 간 영국의 과학 소통 전문가이자 전 BBC 프로듀서인 말콤 러브(Malcolm Love)가 결선진출자 사전 커뮤니케이션 함양교육인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였다.

경합과 교육을 통해 실력을 다진 결선 진출자 10인이 펼치는 진검 승부, 페임랩코리아 결선대회가 4월 20일(월)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는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관 기회를 얻는다.

본 대회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향상시키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인력을 발굴하여 창의적 과학문화를 확산하여 과학기술 관련 분야 간 소통 및 교류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평소 과학을 잘 모르거나 과학에 관심이 적던 사람이 참여한다면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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