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83.2%가 모르는 ‘겨울철 보습관리’

여성 83.2%가 모르는 ‘겨울철 보습관리’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12.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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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매서운 추위와 더불어 메마른 바람까지 불어 입체적으로 피부를 괴롭히는 계절이다. 그만큼 피부부습에 신경을 써야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여성들은 자신들의 피부를 가꾸기 위해 수분크림, 영양크림, 리페어 등 다양한 보습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천안 코스모스 피부과는 지역여성을 대상으로 세안 및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에 대한 재미있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2009년 12월 15~30일 까지였으며 20세부터 40세까지 여성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대다수의 여성(83.2%)들은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해 보지 않는다’는 의외의 응답을 보였다. 그렇다면 나머지 16.8%의 여성은 올바른 시간을 알고 있었을까? 결과는 ‘아니다’였다. 정확한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을 아는 여성은 약 8%에 지나지 않았다.

코스모스 피부과 이성익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보습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화장품의 성분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는 효과적인 시간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성익 원장이 알려주는 ‘겨울철 피부 보습 팁’

첫째, 3·10분에 끝내라
건조한 실내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자주하면 피부에겐 고문을 하는 것과 같다. 너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피부건조증, 노화를 촉진시키는 지름길이다. 세안은 3분 이내 샤워는 10분 이내로 해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하자.

둘째, 3분 이내에 바르자
아무리 3·10분 씻는 시간을 맞췄다 하더라도 보습크림을 늦게 바른다면 아무소용이 없다. 3분이 지나면 피부 수분율이 30%이하로 떨어지니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셋째. 목욕물의 온도는 내 맘 대로?
아니다. 내 맘대로 따뜻한 목욕을 원 없이 한다면 피부의 수분은 더운물로 인해 날아가고 만다. 목욕물은 반드시 사람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꼭 바르는 것은 잊지 말자.

넷째. 다 귀찮다. 그렇다면?
전문 피부관리사에게 피부관리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비용은 지불해야겠지만 효과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으니 게으름을 피워도 효과는 만점이다.

코스모스 클리닉은 현재 강남에서 받으면 100만 원 이상 하는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겨울 이벤트를 통해 30만원에 지역여성들의 피부를 가꿔주고 있다. 또한 방학 중인 고3 학생들을 위해 할인행사도 함께 하고 있으니 어머니와 딸이 함께 관리를 받으면서 좋은 겨울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겨울 피부는 끊기 있고 부지런한 사람만이 최고의 피부를 얻을 수 있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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